세계인권선언은 인간의 권리가 본래적인 것이고, 보편적이며,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며 양도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인권이란
첫째,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인간적 권리, 즉 천부인권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둘째, 존엄성과 평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인정함은 세계의 자유, 정의와 평등의 기본이 되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인권의 보편성이 표명되고 있다.
따라서 인권은 성, 인종, 종교, 민족, 정치적 입장, 사회적 신분의 차이와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셋째, 어느 누구도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유린할 수 없다.
인권은 인류 최고의 이상으로서 선포된 것이므로 인권의 무시와 침해는 인류의 양심을 유린하는 만행이다.
국가의 이름으로도 개인의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노예제도, 식민주의, 인종주의, 성차별주의는 절대로 용인해서는 안 된다. 즉 인권은 어떠한 이유에서도 양도할 수 없는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넷째, 인권과 자유, 정의 그리고 평등은 나누어질 수 없는 공통의 목적성을 지닌 것으로서 법과 제도로 이를 보호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류가 전제와 탄압에 저항하는 수단으로 반란에 호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법률로 인권을 보호하여 누구도 억울함을 폭력에 의지하여 해결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 평화적 원칙을 밝히고 있다. |
